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원율 Jun 20. 2023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칼럼 <후암동 미술관> 첫 책!


구독자님들, 잘 지내시나요?


불쑥 튀어나온 제가 이번에는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사·지·미)> 출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르네상스부터 팝아트까지, 23개 미술 화풍의 선구자와 선구작을 살펴보며 인물·역사·기법을 '올인원' 소개하는 책입니다. 옴니버스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풍부한 각주와 고화질의 그림으로 퀄리티도 보완했습니다. 칼럼 '후암동 미술관' 중 기본서에 해당하는 이론편이 뼈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기대 효과는

 ▶핵심 화풍을 역사 순서대로 이해·암기할 수 있고

 (인상주의? 그전에는 사실주의, 더 예전에는 낭만주의가 있었는데…)


 ▶각 미술사조 특징을 명징하게 정의·구분할 수 있고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의 대표 그림은 야수주의군!)


 ▶각 화풍의 선구자가 누구인지를 집어낼 수 있고

 (르네상스는? 조토, 바로크는? 카라바조!)


 ▶이들은 어떻게 그런 혁신가가 됐는지 알 수 있고

 (근대 초현실주의 선구자 루소는 40살 무렵부터 붓을 들었다는데…)


 결과적으로,

 ▷삶의 해상도를 높여,

 삶을 더 다채롭게 즐기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바로크 양식을 보고 좋아하는 연극 무대를 즐기는 일, 로코코 양식을 접한 후 유럽풍 골동품 가게를 둘러보는 일, 인상주의를 공부한 뒤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보는 일, 표현주의를 이해한 다음 요동치는 별과 흔들리는 밀밭을 보는 일. 많은 순간을 더 풍부한 감정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 그저 스쳐 지나갈 수 있던 어떤 장면들은 가끔 눈시울을 뜨겁게도 만듭니다." (에필로그 중)


이 책은 지난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하고 있는 기획기사 <후암동 미술관>을 뼈대로 작업했습니다. 하루짜리 파일럿에 머물 뻔도 했던 기획이 한 달, 반년, 나아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 모두 독자분들 덕입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으로 적지 않은 부분의 문장을 다시 다듬었습니다. 새로 쓰고, 붙여 쓰고, 줄여 쓰는 등 숙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와 작품들에 관해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풀어 놓는다. 이와 더불어 화가의 주요 작품, 유명한 작품에만 설명의 한계를 국한하지 않는다. 단편적인 해설이나 흥미 위주의 파편적인 사연 소개에서 멈추지 않고, 역사를 바꾼 가장 파격적인 그림에 관한 유기적인 해석, 시대를 뒤흔든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를 끈질기게 추적해 찾은 내용도 곁들인다." 출판사 서평 중 일부입니다.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준 #알에이치코리아(#RHK)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작가의 이전글 고명환, 시한부 선고뒤 책 3천권 읽어보니…정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