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로마가 뭔데?
아로마.라는 말이 있다.
아로마에는 두 종류가 있다.
드라이 아로마와 웨트 아로마
드라이 아로마 Dry Aroma는
커피에 물을 붓기 전 분쇄 원두 상태에서 풍기는 향을 말한다.
웨트 Wet Aroma는
물을 더했을 때 나타나는 향이다.
커피는 제조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 다른 향미가 난다.
"커피 향은 좋아하지만 맛은 싫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아마 그 사람은 드라이 아로마 상태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그 사람이 다양한 커피를 시음하고
맛은 나쁘지만 드라이 아로마가 좋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아니면 초콜릿 향이 풍부하지만
잿가루 맛이 나는 하위 등급의 다크 로스팅 커피를
경험하고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알 수 없지만...
드라이 아로마와 실제 커피의 맛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향미와 맛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커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