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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Mar 18. 2022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다

다시 사업자/대량 판매를 늘려야겠다

1.

티모르테이블을 처음 시작할 때

커피를 상시로 판매하는 분들은

평균 3~4종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두 하나를 새로 내는데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

.

2.

작년 이맘때 70% 이상

거래하던 곳들이 없어졌습니다.


로스터리를 따로 내고

후발주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결국 답은 표준화와 속도이고,

단기 접전을 한다는 생각으로 덤벼

결판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3.

한 달에 두 번 신제품을 냈고

맛을 유지하고 향미의 오차를 최소화 하는 데

온 역량을 쏟았습니다.

배송은 최대한 빨리 하도록 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힘들다고 하자 맛만 보고 뱉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조금씩 목구멍으로 넘어갔고

맛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려워서

그냥 커피별로 몇 모금씩 마셨습니다.


커피 덕분에 작년 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텐션이 높은 시절이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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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덕분에 20종의 커피를 상시 판매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집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매출을 살려낼 수 있었다.

.

.

5.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25%,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20%인데,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33% 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어서

다시 사업자/대량 판매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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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늘부터 티모르테이블의 15종 커피를

대량으로, 더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it.ly/361tQAt


아울러 193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커피 머신 회사

누오보 시모넬리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자동 그라인더를

같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https://bit.ly/3KVuHk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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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커피를 2 마십니다.

일본은 4잔, 미국 5잔,

유럽 사람들은 10잔 가까이 마십니다.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 비중이 80% 이상입니다.

OECD 국가들의 인스턴트 커피 비중은 10% 정도입니다.


아직도 세상은 넓고

기회는 넘쳐난다고 생각한다.

#인생은여름방학처럼

#업무는처음연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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