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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라스틱 베이커리 Ma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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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3줄 요약:

"제품의 핵심(기능 / 매력 / 유통 / 마케팅)" 에 집중하자.

소비자에게 친절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하자

브랜드는 쌓아가는 것이지,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지난해, 2019년을 갈아 넣으며 만들었던 @를 복기하면서

앞으로 올해의 제품을 개발함에 있어 어떤 포인트를 가져가야 하는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TMI

@는 단순하다. 신발에 넣으면 되는 아주 단순하고 쉬운 제품이다.

그럼에도 @@라는 간단하고 쉬운 제품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다 보니

귀여운 듯 하면서, "해석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제품"이 되어버렸다.

딱 보았을 때 명확하지가 않았다.


>> 명확한 디자인

>> 첫눈에 보았을 때 "제품"스러운 제품

>> 성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친절한 조형성"



2) 브랜드의 함정: 컨셉에 갇히다.

"반려제품"이라는 브랜드에 맞는 제품들을 만들려다보니, @라는 제품 고유의 기능을 소홀히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라는 제품이 제 기능을 하는가, 소비자들이 @를 좋아할 것인가?

마케팅에 잘 태울수 있는 제품인가? 등 브랜드 이외의 현실적인 중요한 부분들이 있었다.


>> 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니, "제품"의 본연에 충실하라

>> 핵심 기능 / 매력 요소 / 유통용이성 / 시장성

>> 브랜드는 지금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나가는 것이 나에게는 맞는것 같다.



3) 디자이너의 함정

많은 경영가들 중 디자이너출신들이 빠지게되는 함정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의 외형 라인이 중요할까? 제품의 기능이 더 중요할까?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중요도는 다를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만드는 제품들은 "기능성 제품"이다.

그렇기에 제품이 제대로 기능하게끔 하는 것이 라인 하나 더 이쁘게 그리는 것 보다 중요하다.


>> 기능을 확실히 설정하고, 디자인은 나중에

>> 중요한 것은 "기능성 제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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