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잘 먹는 우리 - 근데 집은 왜 그대로야?

집이 나를 바꾸기 시작할 때 1편

by WorthWorks LEE

새벽 러닝, 클린 다이어트, 수면 트래커, 명상 앱 —

이미 웰니스를 살고 있다. 근데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그 공간, 집은?

웰빙에서 웰니스로,

뭐 시기가 같았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추구하는 문화와 움직임은 한참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요즘과 다른게 있다면 의식적인 부분에서 이제 점점 무의식적인 상태,

일상적으로 웰니스를 추구하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자기관리를 안하는 사람이

시대에 뒤떨어져보입니다.

웰니스도 일종의 트렌디한 문화가 되었습니다.

고리타분한 잔소리가 아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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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뉴욕, 런던, 태국 — 지금 세계의 집은 '예쁜 곳'에서 '나를 돌보는 인프라'로 바뀌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부동산 시장 : 2024년 약 5,840억 달러 → 2029년 1.1조 달러 전망 --> 속도가 다른 산업과 비교하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고급 레지던스 : 공기 정화, 수질 관리, 서카디안 조명을 아파트에 내장 --> 이미 알고 있었지만, 건축적으로 선진국들은 이미 공기 정화 시스템이 남달랐습니다. (일본) 우리나라는 현재 공기청정기가 기본 구비 제품이 되었지만, 앞으로 새로 짓는 건물에 있어서는 공기청정기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공기 정화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유타 Velvaere · 태국 Tri Vananda : 건강 진단 + 바이오필릭 설계 + 다세대 웰니스 커뮤니티

유럽 "침묵의 건축": 곡선·여백·유기 소재로 정신적 고요함을 설계

2026년 흐름 : 디지털 디톡스 존, 명상 코너, 향기 레이어링 — 의도적 리추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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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퍼즐

운동, 식단, 수면, 마음 돌봄 — 전부 웰니스로 넘어갔다.

유일하게 빠진 마지막 한 조각이 주거공간이다.


요즘 보면 여기저기서 '웰니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웰니스의 깊은 단계까지 문화가 깊어진 건 아닙니다.

아직은 외형과 행위에 좀 더 집중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운동을 일상화 하는 정도, (러너들이 많아졌고)

식단을 관리해서 좀 더 가볍고, 몸에 유익한 식단으로 관리하는 형태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달라졌습니다.) 목적 자체가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의 제 기능 찾기, 회복에 가까운 목적입니다.

실패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몸을 혹사시키는 것을 멈추고,

돌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증거로 독서량의 증가를 말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빠진게 있습니다.

공간입니다.

공간은 웰니스가 필요없을까요?

아닙니다.

앞으로는 공간에도 웰니스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공간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공간 영향을 정말 많이 받으면서 생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도 웰니스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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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디자인이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

15년간 반복적으로 확인한 사실 —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

최근 옳다 싶었습니다.

지난 15년간 공간을 만들오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니,

공간은 사람에게 아주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집이라면요.

상업공간이야, 비용을 지불하고 공간을 누리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해소의 역할이 더 강합니다.

나의 욕구를 해결해주고, 즐겁게 해주고,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


주거공간은 조금 다릅니다.

주거공간은 공간을 누리기 보단,

공간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빽빽하고, 시각적인 자극을 앞세운 공간 보단

여유와 여백을 만들어내고, 내가 의존해서 푹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상업공간과 완전 시작과 끝이 다르죠.


결론은 우리가 우리 집을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 놓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주거공간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시간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도 웰니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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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부턴 좀 더 적극적으로

웰니스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싶습니다.

웰니스한 공간은 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웰니스해야 합니다.

좋은 자재를 선택하고, 좋은 방식으로 만들고, 좋은 설계를 하고,

이 모든 과정도 웰니스 공간을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앞으로 이 웰니스라는 단어는 우리를 지켜주는 단어가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같은 평수의 집이 어떻게 완전히 다른 삶이 되는지,

이유디자인이 실제로 보는 것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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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디자인 포트폴리오 더 보기] : https://blog.naver.com/2udesignin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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