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을 넘어 '나를 돌보는 집'이 필요한 시대

사치가 아닌 안목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인사이트

by WorthWorks LEE

안녕하세요. 공간에 숨을 불어넣고 거주자의 삶을 치유하는 주거공간 디렉팅 스튜디오, 이유디자인 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테리어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예쁜 집'의 단계를 넘어, 거주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 '나를 돌보는 집'의 필요성과 그 구체적인 설계 원칙을 공유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개인의 웰니스를 완성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이유디자인만의 웰니스 설계 철학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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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만족을 넘어 삶의 질로

인테리어를 고민할 때 많은 경우 '어떤 스타일이 유행인가' 혹은 '어떻게 해야 사진이 잘 나올까'를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 호텔 같은 욕실, 세련된 주방 등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15년 동안 수많은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설계하며 확인한 결론은 명확합니다. 인테리어의 본질은 '보여주기'가 아니라 그 안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회복'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인들은 밖에서 수많은 자극과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집마저 단순히 예쁘기만 한 공간이라면, 진정한 의미의 휴식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제는 '예쁜 집'의 단계를 넘어 거주자의 수면, 루틴, 감정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웰니스 주거공간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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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디자인이 정의하는 웰니스 설계의 6가지 축

이유디자인은 한 평의 공간을 구성할 때도 삶을 변화시키는 6가지 핵심 축을 기준으로 설계를 진행합니다. 이는 단순한 배치를 넘어 거주자의 내일을 바꾸는 정밀한 작업입니다.

1. 빛의 설계: 조명 기구가 아닌 하루의 시간을 설계하다 단순히 밝은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설게가 아닙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망막에 닿는 부드러운 빛의 각도와, 퇴근 후 긴장을 완화해 주는 저녁의 낮은 조도를 세밀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Louis Poulsen의 기능적 조명을 활용해 눈부심을 방지하고, Vibia의 라인 조명으로 벽면을 부드럽게 감싸는 방식은 공간에 깊이감을 더하며 정서적 안정을 제공합니다.

2. 동선의 여백: 효율을 넘어 감정의 전환을 만들다 가장 빠른 동선이 반드시 좋은 동선은 아닙니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짧은 복도, 혹은 침실로 향하는 구간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멈춤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Rimadesio의 슬라이딩 시스템을 통해 공간을 유연하게 분리하면서도 시각적 흐름을 유지하면, 동선 자체가 하나의 리듬이 되어 마음의 여유를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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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브랜드, 그리고 삶의 구조를 설계합니다. 하이엔드 인테리어와 공간 비즈니스, 번아웃 이후의 재정렬 과정을 기록합니다. 지식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관점과 구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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