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로스터스 커피(Osaka Roasters Coffee)
별은 많은 카페에서 심벌로 사용하고 있는 소재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카페는 그 별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오사카 로스터스 커피(Roasters Coffee)입니다.
로스터스 커피의 입간판을 보세요.
정말 심플합니다. 철제 입간판으로 더욱 심플함을 강조한 듯 보입니다.
보통의 카페 입간판은 나무 소재로 만들기가 쉬운데 말이에요.
로스터스 커피(Roasters Coffee)의 간판을 보다가 소리를 지를 뻔했어요.
보이시나요? 아무런 글씨 없이 오른쪽 하단의 저 빨간 별 말이에요!
여백의 미를 넘어 자신감까지 느껴지는 간판이에요.
말이 필요 없다. 그리고 빨간 별이 주는 강렬함까지! 너무나 인상적인 간판이에요.
내부는 회색빛이 도는 굉장히 미니멀한 인테리어예요.
사장님이 친구들과 대화중이셨어요. 저 멀리 로스터기가 보이네요.
오사카 로스터스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요. 원추형 드리퍼로 내려주신답니다.
취급하는 커피와 음료 등이 적혀있는 메뉴판이에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르완다 커피를 주문했답니다.
커피 젤리와 핫도그를 파는 게 한국과 달라서 특이하네요.
핫도그는 일본의 카페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많았어요.
머그컵에도 별이 보이고 원두 패키지에도 로고인 별이 돋보이네요.
요즘은 원두 패키지 디자인에 다들 신경을 많이 쓰는 분위기인 듯해요.
카페에서 디자인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취급되고 있어요.
예가체프 맛이 좋아서 원두 100그람도 샀답니다.
로스팅되기 전의 생두를 샬레에 담아서 보여주고 그 뒤에는 생두의 특징들과
원두의 커핑 노트를 적어 보여줘요.
그리고 원두 담은 통을 보여주는 이 디스플레이가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꼭 해보고 싶어요.
미니멀과 인더스트리얼을 믹스한 인테리어라 파이프 지지대도 보이네요.
그라인더는 디팅 그라인더예요.
한때 모든 카페의 표준 그라인더였던 모델을 보니 반갑더라고요.
토스트기는 그 유명한 발뮤다 토스트기예요.
로스터기예요. 용량은 1킬로 남짓으로 보이네요
제조사는 알 수가 없었어요. 제가 처음 본 모델이네요.
그래도 잘 볶일 것 만 같은 느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 커피 이야길 해봐야겠어요.
커피는 약배전 위주의 로스팅이었어요.
예가체프는 산미를 적절히 조절하고 단맛이 풍부했답니다.
전형적인 약배전 로스팅을 솜씨 있게 해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약배전 로스팅을 좋아하시고 산미 있는 커피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 들어요.
거리가 제법 시내에서 멀지만 충분히
다녀올 만한 가치가 있는 커피 맛이었어요.
로스터리샵의 스테레오 타입 맛을 찾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주소: 6 Chome-18-27 Tanimachi,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2-0012 일본
영업시간: Mon-Fri 8:30 – 10:30 / 12:30 – 19:00 , Sat-Sun 10:00 - 18:00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음에 유의하세요
site: roasters-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