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대답 없이 고요한 방
분명 사람으로 꽉 차 있는데
온기는 없다.
출석체크 하듯
공허한 마음들이 줄줄이 올라오다
어느 순간 그마저도 뜸해진다
버스에서 타고 내리듯
정해진 때가 되면
받아들여야 할텐데
나 혼자만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치고 있네
한때는 위안과 희망을 주었던
한때는 가깝다고 여겼던
밀어서 나가면 그만인 우리
노래들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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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노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