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by Simon park

아버지.

저를 닮은 딸아이가 세상에 나온지 2주가 되었네요.

누구보다 손주의 탄생을 기뻐하셨을 아버지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한여자의 남편이자, 딸아이의 아빠로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과 그의 가족들.

지킬것이 많아질수록 겁이 납니다.


부족한 저를 늘 자랑스러워하셨던 아버지.


시련은 주시되, 견딜수 있게 주시고

기쁨은 주시되,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제 역할을 다하고 아버지를 만나뵐때,

고생했다고 꼭 안아주세요. 잘 해볼게요.

그립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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