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저를 닮은 딸아이가 세상에 나온지 2주가 되었네요.
누구보다 손주의 탄생을 기뻐하셨을 아버지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한여자의 남편이자, 딸아이의 아빠로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과 그의 가족들.
지킬것이 많아질수록 겁이 납니다.
부족한 저를 늘 자랑스러워하셨던 아버지.
시련은 주시되, 견딜수 있게 주시고
기쁨은 주시되,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제 역할을 다하고 아버지를 만나뵐때,
고생했다고 꼭 안아주세요. 잘 해볼게요.
그립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