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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감한 겁쟁이 Jun 02. 2023

ep.15 혼자 여행, 세 번째 사진전

세 번째 사진전은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하며 잠깐이지만 함께한 분들의 사진을 담아봤다.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혼자 여행을 떠났다. 처음으로 하는 혼자 여행이라 약간의 긴장감과 걱정을 갖고 제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비행기를 타자마자 모든 걱정들이 사라졌다. 행동을 하면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무의미해지는 듯하다.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하나하나 행동한다면 이 또한 무의미해질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번 사진전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다. 자연스러움이 묻어난 사진들은 어떠한 사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쁘다. 흔들린 사진도 나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편안한 분위기의 게스트 하우스여서 인지 모두 사진 찍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다행이다. (약간 몰래 찍고 알려드린 적도 있음) 또한, 보정한 사진들을 드렸을 때 기뻐하는 모습에 내 기분이 더 좋아졌다.


앞으로도 이런 자연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각 잡고 찍지만, 자연스러움이 나오려면 디렉팅이 중요할 것 같은데, 다른 사진 작가님들은 어떻게 디렉팅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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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세 번째 사진전 "Travel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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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ep.16 게스트 하우스 스텝으로 일하며 사진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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