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가면 항상 있는 그것.
바로, 벽에 붙은 글!
전시를 보러 가면 주제와 작가 이름, 전시 설명 등등 글들이 벽에 붙어진 걸 볼 수 있다. '이런 게 있어야 전시 느낌이 나지!'라는 생각에 알아보려고 하는데, 뭐라고 검색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전시 벽 글", "전시 글자" 등등 검색해 보고(어쩌면 좋지 나의 검색 실력..), 팀원인 은지 친구 중 한 명이 전시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도움을 받았다. 전시 벽에 붙은 글은 "레터링 시트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가로 길이 + 세로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업체도 있었고, 글자 수(띄어쓰기 포함)하는 업체들 등등 다양한 업체들이 많다. 그중에서 나는 "리틀 메테오"라는 업체를 선택했는데, 전시회 레터링 작업도 많이 하신 듯했고, 리뷰도 괜찮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게 작업을 요청했다.
시안을 요청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는데, 친절히 알려주셨고 내가 확인 완료를 해놓고 급하게 바꾸고 싶은 부분이 생겨 요청을 드렸는데 다행히 바꿔주셨다ㅠㅠ
전시 주제와 작가 이름, 전시 설명 관련 글, 중간중간 문구들을 모두 시트지로 만들어서 붙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길래, 아쉽지만 욕심을 최대한 줄였다.. 다른 대안을 생각해 봐야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단 마인드)
ps. 벽에 붙인 건 설치 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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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