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의 와이너리인데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피숑 백작부인 Pichon Comtesse’
프랑스 음악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라파엘 피숑.
직접 창단한 악단 이름은
피그말리옹(Pygmalion).
엑상프로방스에서 잘츠부르크까지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숑의 아내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사빈 드비엘(Sabine Devieilhe).
역시 출중한 노래로
뚜렷한 업적을 쌓고 있다.
남편 성을 따르지 않고
원래 성을 쓰지만
‘피숑 백작부인’이라는 와인이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남편 지휘로 출연한
잘츠부르크 무대에서
그녀는 백작부인이 아니라
시녀 수산나를 맡았다.
칸초네타 술 라리아~
백작부인보다 더 존재감이 크다.
쇼생크 죄수들을 천국으로 안내한
이 노래는 사실
스티븐 킹의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