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그대는 안식

프란츠 슈베르트

by 정준호

볼테르, 루소, 퀴리 부부 등의 무덤인

파리 팡테옹.

우정 짬을 내서 갔더니

하필 노조 파업이라 들어가질 못했네.

아쉬움에 다시 찾아봄.

요안 부르주아(Yoann Bourgeois)의

<역사의 역학 La Mécanique de l'Histoire> 가운데

슈베르트 <그대는 안식>.

클로드야, 가사 번역해 줘


Du bist die Ruh (Friedrich Rückert)

Du bist die Ruh,
→ 당신은 평안이요,

Der Friede mild,
→ 온화한 평화이며,

Die Sehnsucht du,
→ 당신은 갈망이요,

Und was sie stillt.
→ 그리고 그것을 달래주는 것.

Ich weihe dir
→ 나는 당신에게 바치노니

Voll Lust und Schmerz
→ 기쁨과 고통으로 가득한

Zur Wohnung hier
→ 이곳 거처로

Mein Aug' und Herz.
→ 나의 눈과 마음을.

Kehr' ein bei mir,
→ 내게로 들어오소서,

Und schliesse du
→ 그리고 당신이 닫으소서

Still hinter dir
→ 조용히 당신 뒤로

Die Pforten zu.
→ 그 문들을.

Treib andern Schmerz
→ 다른 고통들을 쫓아내소서

Aus dieser Brust.
→ 이 가슴에서.

Voll sei dies Herz
→ 이 마음이 가득하게 하소서

Von deiner Lust.
→ 당신의 기쁨으로.

Dies Augenzelt
→ 이 눈의 천막이

Von deinem Glanz
→ 당신의 광채로

Allein erhellt,
→ 홀로 밝혀지고,

O füll' es ganz.
→ 오, 그것을 완전히 채우소서.

DSC09486.JPG 오페라처럼 팡테옹도이 거리에선 돔이 안 보임을 확인

한 번 더 돌아보고

한 번 더 듣고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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