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나폴레옹의
아우스테를리츠 승리를
기념하는 개선문.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을
본 땄다.
파리에서 만난 멕시코 사람에게
‘아흐크 드 트리옹프’
(Arc de Triomphe)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더니
자기는 트럼프를 싫어한다고..
케네디 내외는 이곳에서
꺼지지 않는 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결국 자기 무덤에
가스관을 끌어갔다.
내가 파리에 처음 갔을 때
이곳부터 찾은 이유는
영화 장면 때문이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에서
카라얀을 모델로 한
독일 지휘자가
이곳에서 리스트의
<전주곡>을 지휘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계대전의 전황을 보여주는
내부 전시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피아 구분 없이
모두가 희생자였음을 기린다.
헝가리 후사르의 기병대복이
가장 눈에 띈다.
리스트는 헝가리 작곡가이다.
오늘은 <헝가리 광시곡>을
오리지널로 들어보자.
간만에 들으니 좋아서
2번도 듣는다.
랑랑을 피아니스트로
이끈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