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개선문은 트럼프와 무관하다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by 정준호

나폴레옹의

아우스테를리츠 승리를

기념하는 개선문.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을

본 땄다.

DSC00297.JPG 콜로세움에서 포로 로마노 쪽에 보이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저 멀리 티투스 개선문
DSC00349.JPG 티투스 개선문

파리에서 만난 멕시코 사람에게

‘아흐크 드 트리옹프’

(Arc de Triomphe)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더니

자기는 트럼프를 싫어한다고..


케네디 내외는 이곳에서

꺼지지 않는 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결국 자기 무덤에

가스관을 끌어갔다.

DSC00832.JPG 무명용사의 묘이다

내가 파리에 처음 갔을 때

이곳부터 찾은 이유는

영화 장면 때문이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에서

카라얀을 모델로 한

독일 지휘자가

이곳에서 리스트의

<전주곡>을 지휘한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Les Uns Et Les Autres.1981.mkv_20250622_081313.177.jpg 후까시 작렬
DSC00808.JPG 날씨가 안 좋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용서
DSC00804.JPG
DSC00811.JPG 라데팡스 / 에펠탑 / 몽마르트르

그런데 이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계대전의 전황을 보여주는

내부 전시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피아 구분 없이

모두가 희생자였음을 기린다.

DSC00817.JPG 프랑수아 뤼드의 <마리안>, 곧 ‘자유의 여신’이다
DSC00818.JPG 엘베도 있음
DSC00821.JPG 연합국과 동맹국(추축국)의 군복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DSC00820.JPG
DSC00822.JPG

헝가리 후사르의 기병대복이

가장 눈에 띈다.

리스트는 헝가리 작곡가이다.

오늘은 <헝가리 광시곡>을

오리지널로 들어보자.

Oszkár Ökrös, cimbalom · Iván Fischer, conductor · Berliner Philharmoniker

간만에 들으니 좋아서

2번도 듣는다.

랑랑을 피아니스트로

이끈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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