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를레바흐
필리프 하인리히 에를레바흐는
바흐보다 한 세대 앞선
튀링겐의 작곡가.
튀링겐은 바흐가 태어난
아이제나흐가 있는 지역.
바흐가 처음 취직한 뮐하우젠도
괴테와 실러의 요람
바이마르와 예나,
루터가 대학을 다닌
에어푸르트가 모두
튀링겐이다.
‘에를레 Erle’는 오리나무,
‘바흐 Bach’는 시냇물이란 뜻인데
튀링겐을 지나는 작은 강이름이
에를레바흐이다.
아래 노래를 들으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라는
냇물이 오리나무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리나무는 오리와는 상관없는
순수한 나무 이름이다.
수변보호에 최적화된
아름다운 나무.
바흐를 지키는 오리나무.
WER SICH DEM HIMMEL ÜBERGEBEN,
WIRD ENDLICH RUH' UND GLÜCK ERLEBEN
하늘에 자신을 맡기는 자는
마침내 평안과 행복을 얻으리라
Trocknet euch ihr Heißen Zähren,
그만 마르거라, 뜨거운 눈물이여,
Augen sucht euch aufzuklären,
눈이여, 이제 밝아져라,
Seufzer steigt nicht mehr empor!
한숨아, 더 이상 나오지 마라!
Denn die Sonne bricht hervor.
새벽이 밝아오고 있으니.
Was mich bis hieher gedrükket,
지금까지 나를 짓눌렀던
Furcht und Pein
두려움과 아픔이
Wird nun überwunden sein,
이제 사라질 것이니,
Alles ist vorbei gerükket.
모든 것이 지나갔도다.
Recht getan und gut Gewissen
바른 길을 걸으며 양심에 부끄럼 없이 사는 것,
Ist ein sanftes Ruhekissen,
그것이 편안한 잠자리요,
Drauf die Unschuld Lager hält.
순결한 마음이 쉴 수 있는 곳이라.
Wohl, wer sich dies auch bestellt.
이를 얻은 자는 복되도다.
Als denn läßt sich's freudig lachen,
그러면 기쁘게 웃을 수 있으리,
Ob der Neid
질투와 거짓이 가득한
Nebst der Falschheit dieser Zeit
이 세상이
Gleich ein scheel Gesichte machen.
못마땅한 얼굴을 해도.
Stillet euch, ihr heißen Zähren,
멈춰라, 뜨거운 눈물이여,
Augen sucht euch aufzuklären;
눈이여, 이제 맑아져라;
Seufzer, was bewegt euch noch?
한숨아, 왜 아직도 나오느냐?
Denn der Himmel liebt mich doch.
하늘이 나를 사랑하시는데.
Dem hab' ich mich überlassen,
그분께 내 몸을 맡겼으니,
Dieser wacht,
그분이 지켜주시므로
Und so kann bei düstrer Nacht
캄캄한 밤에도
Sich mein Herz auch mutig fassen.
내 마음은 담대할 수 있도다.
그림이 있는 곳은
밀라노 폴디 페촐리 미술관.
피에로 델 폴라이올로의
<젊은 여인의 초상>.
아래 졸고 참고.
(졸려도 참으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