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네오-’ 처리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

by 정준호

샤넬은 장 콕토가

<오이디푸스>와 <푸른 기차>를

신고전주의로 만드는 것을

도왔고,

자신이 직접 군복을

부클레 재킷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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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진스키는

디아길레프의 하청으로

목신장미의 정령

황금노예가 되는 데 지쳐

스스로 신(神)임

(apotheosis)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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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는

바그너에 맞서려고

동원 가능한 모든 선배를

끌어왔다.

이른바 신고전주의

(Neoclassicis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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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젠 처리할

고전이 남지 않았다.

이른바 종의 최후이다


스트라빈스키가

차이콥스키를 네오- 처리한

<요정의 입맞춤>의

실내악 버전인

<디베르티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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