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황태자의 첫사랑

브람스 대학축전서곡

by 정준호

독일 대학생 권주가인

<Gaudeamus Igitur>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The Student Prince>에서

마리오 란차가 부른 뒤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란차가 촬영 중 하차하는 바람에

목소리만 나오지만...

이 영화는 라인 강변

하이델베르크가 배경이다.

독일 작은 공국 카를스베르크의 왕자가

여관 여급 카티와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Copenhagen-Carlsberg-Brewery-Tours1-SH.jpg 발음은 같지만 영화 속 카를스베르크는 독일식으로 "K"로 시작한다.
DSC04689.jpg

여주인공 앤 블라이스는 실제로

란차와 몇 년 전에 <위대한 카루소>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DSC04673.jpg 맥주는 싱거우니 신촌골로 돌려라~

이 노래가 쓰인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들을 때마다

하이델베르크도 떠오르지만,

브람스가 이 곡을 쓴 이유는

하이델베르크가 아닌

브레슬라우 대학 명예박사 수여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브레슬라우는 독일명이고

오늘날은 폴란드의 브로추아프(Wrocław)이다.

할아버지는 스웨덴계 미국인이며,

하이네켄의 나라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