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뱃노래

쇼팽

by 정준호

19세기 영국 시인 퍼시 비시 셸리와

존 키츠는 모두 이탈리아에 와서

비운의 생을 마감했다.

키츠는 폐병을 치료하려고

로마에 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스페인 광장의 하숙집에서 숨을 거뒀다.

그가 죽은 집은 박물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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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로마의 비(非) 가톨릭 신자 묘지에 묻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