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크트 마르가레텐
Flying Dutchman:
원래는 북해를 떠도는 유령선 이야기로
바그너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라고 옮기는데
‘날아다니는 네덜란드인’이라는 이미지는
네덜란드 출신 축구선수의 별명이 되곤 했다.
요한 크루이프, 로빈 판 페르시, 아르연 로번이 그들이다.
어쩌면 그보다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더 유명할지 모른다.
데이비 존스라는 해적이 모는 유령선의 이름이
프라잉 더치맨이다.
데이비 존스는 칼립소의 연인으로 나온다.
원래 칼립소는 오디세우스의 연인이나 어쨌든..
겉모습으로는 문어라 알아볼 수 없지만
빌 나이라고 알려진 데이비 존스는
한스 짐머가 작곡한 오르간 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