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딸내미가 추천해 준 제주도립미술관의 전시를 보고 몸도 추스를 겸 숙소를 나서 장리석 기념관의 전시 그림을 보고 라울 뒤피의 전시 도록을 00 이 선물로 산 후 이마트에서 장을 보았다. 막내 동생이 이마트 상품권을 준 것을 활용해서 부식거리와 치약, 생수, 간식 등을 구입했다.
저녁에는 조천 성당에 가서 7시 30분 특전 미사를 보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예전에 김00 선생님과 몇 분 선생님들과 제주교구에서 있었던 행사 참석 겸 해서 이곳 조천 성당 교육관인가 조립식 건물에 묵었던 기억이 새롭다. 꼭 예전에 다닌 김포성당처럼 마당에 주차 공간이 꽤 널찍하게 있고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좋다. 예전 기억에 불교 사리탑 건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로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사순시기라 분위기가 차분하고 다음 날인 17일 일요일에 문창우 주교님의 사목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3년에 한 번 정도 이루어지는 사목 방문은 본당에서는 큰 행사이긴 하겠다.
문창우 주교님이 신성여중고인가 교장으로 계실 때 서울 혜화동 신학교에서 김수환 추기경님 관련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만난 기억이 있다. 아주 미남에 성격이 좋으신 분 같았는데 가끔 교계 신문인 평화신문을 통해서 기사를 보곤 했다. 강우일 주교님도 이제는 연세가 많이 되시고 은퇴 주교님이 되셨으니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나도 빠르지만 어쨌든 명퇴를 한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