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첫 책 판매
첫 책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다.
정리정돈, 청소, 외부 정원 나무 가지치기, 잔디 깎기 등등 일손 없이 혼자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책방에 비치만 하고 추가되었다고 하는 자유론 부분조차 읽지 못했다.
아주 오래전에 읽은 기억만 가물거린다. 동네 책방은 한 번에 여러 권 주문하는 것이 어렵다. 골고루 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청춘의 독서>를 얼른 또 주문해야겠다.
아무튼 처음으로 카드 결제 포스 기를 사용하는 데 사용법을 몰라 난항을 겪었다. 이게 그렇게 당황할 일인지 싶다. 책 손님이 기다리시는데 손에 땀이 났다.
마지막에 성공하니 내가 대견하게 느껴졌다.
후에 읽으신 손님께서 어려운 책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서 책에 소개된 책들에 흥미가 더해졌다고 책 리뷰를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