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안 한 기록(22.05.12)

족저근막염

by 정운아빠

얼마나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근래의 일은 아니다. 오른쪽 뒤꿈치의 불편함이 점점 심해졌다.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뒤꿈치가 너무 아파서 걷기가 많이 불편해졌다. 심할 때는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아예 걷지를 못한다. 그러다가 괜찮아지면 달리기를 하고 다시 아침에는 또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이런 상황의 반복이었다.


미루고 미루던 병원을 갔다.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니 족저근막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을 빼라고 했다. 러닝을 안 하면 몰라도 내 몸무게로 그 정도의 러닝을 하면 발바닥이 멀쩡한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라고 했다. 나도 스스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잠시 기다리다가 주사를 한 방 맞았다. 뒤꿈치에 맞는 주사의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하루 이틀은 과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간호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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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서 아주 천천히 체중감량을 하려던 생각에 조금 변화가 생겼다. 오래도록 달리려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몸무게를 만들어 놓고 달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처음 러닝을 시작했던 올해 초에 비하면 거진 7kg 정도는 살이 빠졌으니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 현재 몸무게 85kg 즈음. 목표 몸무게 80kg !!

식사량을 줄이고 식단의 종류를 덜 자극적인 음식으로 조금씩 바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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