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봬도 5살
고양이 도련님은 아재 얼굴에 몸개그를 즐겨하는 엉뚱함의 매력이 있다.
간식을 유독 좋아하며 항상 다소곳하지 않게 늘어져서 앉는다. 그렇지만 걸을 때는 춤을 추듯 우아하게
걸어 다닌다. 노랗고 검은 눈동자에 도련님은 자주 인간 누나를 부르며 야옹야옹 운다 우리 집
싸움짱인 강아지 누나를 무서워하며 항상 인간 누나 방에서 잠을 자는 걸 아늑하게 여기고 편안해하며 즐긴다. 도련님이 너무 귀여워서 가끔씩 참을 수가 없다. 간식을 줄 때는 가끔씩 애교를 보여주곤 한다. 도련님과 친해지고 싶어서 나는 머리를 쓰다듬고 간식을 바친다. 고양이 톨도 도련님은 스킨십을 싫어하시지 않는 듯하다.
오히려 무척 좋아하시는 듯하다. 살이 찌셔서 처음 우리 집에 오셨을 때보다
몸이 점점 무거워지지만 발걸음은 속사포처럼 빠르다.
가끔씩 동그랗게 깜짝 놀라 눈을 뜨면 얼굴 미남 같아 보이기도 하다. 눈을 지그시 감으며 누그러질 때면 속마음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일 때도 있어 처음에는 조금 겁먹었다. 톨도 고양이 도련님과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히 영원히 가족으로 살고 싶으다 도련님도 내 마음을 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