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뼛속까지 비워야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처럼' 중에서-
(신영복/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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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는 것.
지금 짊어진
많은 것들을 놓아 보는 것.
지금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건
어쩌면
내 몸 자체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내 몸에 얹어 놓은 짐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내려놓자.
남들이 주지도 않았는데
내가 억지로 짊어진 것들.
이젠 내려놓아보자.
그리고 제대로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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