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었다

지하철독서-1053

by 진정성의 숲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 감자조림이 맛있었다고 하면

이튿날 감자만 한 솥을 삶고,

모기가 물어서 가렵다고 징징거리면

모기를 잡을 때까지 손자 곁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던 할머니를

떠올렸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117p-

(이미예/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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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과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천천히 복기해 보면

그 속에는 '사랑'이 있었다.


내가 지금 지키고 싶은 것들.

내가 지금 소중히 여기는 것들.

내가 지금 온몸으로 사랑하는 것들.


어찌

과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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