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담을 수 있다면

지하철독서-1052

by 진정성의 숲


카메라의 금속 셔터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손에 잡히지 않는 현재를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과거로 만드는

찰나의 소리이다.


이 때가 사진의 절정이다.

-장미의 열반 36page-

(김아타/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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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시간을 찍는다.


멈춤의 순간 안에는

시간이 담긴다.


셔터 속도, 노출시간은

사진에 담기는 시간의 양을

결정한다.


사진은

시간을 자르고

시간을 담는다.


나에게 묻는다.


만약 내가 시간을 담을 수 있다면,

내 인생 어떤 장면을 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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