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을 걷자

지하철독서-1069

by 진정성의 숲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는 일이

나를 잃은 행동이란 걸 모른 채.


수없이 마음이 부서졌고

숫하게 가슴이 조각났다.


-나에게 고맙다,55p-

(전승환/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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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조각나는 게

당연했겠지.


따라가야 할

누군가는 너무 많았고

그만큼 길도 많았기에.


한 명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이가 뭐라고 했다.


그렇게 다시

다른 이를 따라갔고

또 누군가가 잘못 가고 있다고

뭐라고 했다.


그렇게 반복된 삶.


모든 길을

갈 수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그토록 안감힘을 썼을까.


누군가의 길.


그 사이에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왜 외면했는가?


어차피

틀린 길은 없고

다른 길만 있는 게 아닌가?


난 누구와도 다른

세상 단 하나의 존재가 아닌가?


그렇다면 분명

나만의 길이 존재하겠지.


부서지고

조각나더라도

내 길 위에서 겪자.


그 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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