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장에는

지하철독서-1111

by 진정성의 숲



한 미치광이가

정신 병원 담장에 기어 올라가더니,

호기심 어린 눈으로 행인들을 살피다가

한 남자를 불러서 물었다.


「이봐요, 그 안에 사람들이 많아요?」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색다른 관점>중에서


- 웃음,35p-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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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담장 안일까?

담장 밖일까?


안과 밖.


그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어디가 좋은 곳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내 담장에는

문이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든

안과 밖을 오갈 수 있는

문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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