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남녘 장마 진다 소리에
습관처럼 안부 전화 누르다가
아 이젠 안 계시지......
-시집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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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가진 게 없다며
매일 자신이 초라하다 말한다.
그런데
하나, 둘...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들이 생기면
그제서야 후회한다.
어쩌면
불행이란
자신 곁에 빛나는 것들을
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건 아닐까?
그럼 당연히
행복이란 그 반대의 상태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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