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계절

지하철독서-1518

by 진정성의 숲


“저것들은 모두

자기만의 계절을 기다리고 있죠.”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106p-

(유영광/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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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떤 계절에 살고 있는가?


나름

뿌리도 내리고

줄기도 뻗었고

잎도 푸르른데


열매가 열리지 않아

실망하고 있지는 않은가?


어쩌면 아직

나만의 계절이

오지 않은 건 아닐까?


오늘도

적당히 물을 주고

따뜻한 햇볕을 받고

폭신한 땅을 덥는다.


곧 열린

나만의 열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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