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다'는 전제

지하철독서-1619

by 진정성의 숲


일단 가까워지면

‘서로 다르다’는 전제가

‘우리는 같다’는 전제로 바뀝니다.


그러면 비로소

관계가 단단해진 것 같지만

사실 그때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스님/나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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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아는 건

그 사람의 일부인데

그 일부가 나와 맞는 건데

모든 면에서 일치한다고

착각하면서 오해는 시작된다.


그 사람은

그 사람답게

말하고 행동한 것뿐인데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보면서

그 사람이 변했다고 말한다.


관계에 있어서

먼저 전제하자.


내 생각과 완벽히 일치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오해와 갈등은

이 전제만 인지하고 있어도

많은 부분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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