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는 말하고 싶어서
비밀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말하고 싶어서,
모두에게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말하고 싶어서,
비밀스럽게 속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비밀을 만든다.
-질문하는 세계-
(이소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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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비밀을 지킬 수 없어
말하면서,
그걸 듣는 사람에게는
말하지 말 것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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