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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May 13. 2024

지금 내 앞에 놓인 가방

지하철독서-1740


가방을 다시 꾸리는 일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계속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늘 가방에 무엇을 꾸려 넣든

당신은 멀지 않은 미래에

가방을 또다시 꾸려야 할 테니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리처드 J. 라이더, 데이비드 A. 샤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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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쌌던 가방은

몇 개나 되는가?


앞으로

몇 개의 가방을

더 싸야 할까?


미래는 누구도

미리 알 수 없기에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몇 번의 가방을

싸고 푸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한

살아가는 한


죽을 때까지

이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두려워 말자.


지금 내가

싸려고 하는 가방은

마지막이 아니다.


언제든 다시

다른 것들을 넣고

다시 새로운 길에

오를 수 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가방.


희망과 설렘.

도전과 자유.

믿음과 책임.


내가 챙겨야 하는 것들을

각자의 자리에 잘 넣어보자.


이제 다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같은 오늘.


다른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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