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다시 꾸리는 일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계속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늘 가방에 무엇을 꾸려 넣든
당신은 멀지 않은 미래에
가방을 또다시 꾸려야 할 테니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리처드 J. 라이더, 데이비드 A. 샤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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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쌌던 가방은
몇 개나 되는가?
앞으로
몇 개의 가방을
더 싸야 할까?
미래는 누구도
미리 알 수 없기에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몇 번의 가방을
싸고 푸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한
살아가는 한
죽을 때까지
이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두려워 말자.
지금 내가
싸려고 하는 가방은
마지막이 아니다.
언제든 다시
다른 것들을 넣고
다시 새로운 길에
오를 수 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가방.
희망과 설렘.
도전과 자유.
믿음과 책임.
내가 챙겨야 하는 것들을
각자의 자리에 잘 넣어보자.
이제 다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같은 오늘.
다른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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