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에 싫증이 난 이후로
나는 발견해내는 법을 배웠다.
바람에 가는 길이 차단당한 이후로
어떤 역풍도 순풍으로 만들어
내 배는 돛을 올리리라.
니체, <즐거운 학문>
-니체의 자존감 수업-
(사이토 다카시/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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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이 있는가?
그럼
바라는 것을
발견해 본 적이 있는가?
나에게 찾아온 것과
내가 직접 발견한 것은
전혀 다르다.
하고 싶고
바라는 것들이
없어서 고민인가?
그럼
그것들을
찾아 본 적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그냥 찾아오기를
바라고만 있는가?
바람의 방향.
그 자체는 바꾸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바람의 방향을 이용해
주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
나의 돛을 올리는 것이다.
그 돛을
내 두 손으로
힘을 주어 움직이면
역풍도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난 믿는다.
그렇게 오늘도
나의 돛을 힘차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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