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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성찰의 시간

지하철독서-1923

by 진정성의 숲


‘이너 스캐닝’을 해보자.

이너 스캐닝 (Inner Scanning)이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행위다.

몸과 마음, 주변 환경에 문제는 없는지

깊이 살펴보는 방식이다.


-어른의 기분 관리법-

(손힘찬, 이영탁 외/어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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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나에게 묻는 시간.


난 지금까지

얼마나 가져왔는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서 던지는 질문을

나에게 묻고 답해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얼마나

낯설고 어색하던지

또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감조차 오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상황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사유할 수 있게 되었고,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부족함과 무지에 대해

자각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 아침

지하철 출근길.


이렇게

'지하철독서'에 쓰는

짧은 글과 생각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성찰의 시간이다.


이젠 이 시간은

나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사유와 성찰의 산책 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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