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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잊어버리기 전에

지하철독서-1950

by 진정성의 숲


가끔 쉬어가지 않으면

쉬는 법도 잊어버린다.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이경규/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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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을 때 쉬어야겠다.'


여유가 찾아왔다.


'근데 어떻게 쉬는 거였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쉼일까?


아닐 것이다.


사람마다

구체적인 상태와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


쉼은

에너지가 차오르는

순간일 것이다.


그런 순간.


난 어떤 때인가?


이미 알고 있다면,

이미 잘 쉬고 있다는 것이고


만약 떠오르지 않는다면,

쉼을 잊어버린 상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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