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2036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나를 낳아준 이가 부모라면,
나를 알아주는 이는 누구인가?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강경희/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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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준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을
오래 보아야 한다.
그래야 보인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그렇게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은
나를 오래 봐준 사람인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의 눈에 띈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마음으로 나를 찾은 것이다.
그래서 더 고마운 것이다.
그래서 더 감사한 것이다.
먼저 알아봐 주고
마음 써주는 그들을
이제 내가
바라볼 차례다.
이제 내가
그들을 알아봐 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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