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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지하철독서-2057

by 진정성의 숲


해야 할 일을

먼저 실천하는 태도가

장기적인 행복과 성장을

가져온다고 강조한다.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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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vs 하고 싶은 일


어떤 강연 영상에서

축구선수 이영표선수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매일 같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겹치는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면

나중에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살고

해야 할 일을 선택하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 행복해야 합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도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행복한 일을 하세요."


대체 어쩌라는 걸까?


생각했다.


모순처럼 들리는

두 가지의 말은

어쩌면 같은 말이 아닐까?


해야 할 일을 하세요!

(하고 싶은 일을 잊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해야 할 일을 잊지 말고!)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삶은

둘 중 하나만 하며

살 수 없다는 것을.


삶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삶은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순간에도


반대편의 것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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