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

지하철독서-2063

by 진정성의 숲


성장이란

어떤 형태로든 역경에 맞서고

이를 헤쳐나갈 용기를

모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자기 혼자 힘으로

해내는 경우는 있다 하더라도

아주 드물다.


우리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들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슈퍼 샤이-

(마이클 톰슨/시프)


--------------------------


지금까지 살면서

혼자만의 힘으로

해낸 게 얼마나 되는가?


그동안

무언가를 해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이거였다.


'정말 운이 좋았다!'

'휴, OOO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하는 건

내 삶에 대한 예의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없는 것까지 하려다

일을 오히려 더디게 하거나

망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게 있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


이 생각이

그중 하나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도움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오늘도 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것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짧은글긴생각

#09080807열람실 #언스플래쉬

#책 #독서 #글쓰기 #진정성 #생각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누구와 대화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