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에 짊어진 짐

지하철독서-2167

by 진정성의 숲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짐을 지고 걸으며

그 삶의 짐은

방식이나 형태의 변화만 있을 뿐

계속된다.


-모든 존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207p-

(강남순/행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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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에 짊어진 짐.


어떻게든 내려놓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았다.


그렇게

하나둘씩 내려놓은 짐은

내 몸을 더 가볍게 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내려놓은 짐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짐을 지게 됐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내 짐을 모두 내려놓을 수 없었다.


이젠

오기가 아니라,

인정이 필요한 때다.


이젠

내가 짊어진 짐과 함께

잘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혹시 아는가?


그 짐이

짐이 아니라

선물상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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