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상 속 가짜 외로움

지하철독서-2168

by 진정성의 숲


“그런 사람은

가장 가까운 주변에 있는

진짜 사람과 소통하기가 어렵다.

클릭 한 번이면

친구들이 나타나는데

누가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겠는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지그문트바우만/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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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마음대로

연결되고 끊어지는 세상.


외롭지 않기 위해

작은 액정 속 세상에 몰두한다.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말보다

긴급하고 중요하다.


온라인 속 침묵을 참지 못해

현실 속 침묵을 선택한다.


우리는

외롭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그 안감힘이 우리를

더 외롭게 한다.


진짜 세상은 어디인가?

진짜 외로움은 어디에 있는가?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은

누가 선택한 것인가?


나에게 묻는다.


하나의 세상을 선택하자.


내 앞에 앉아있는

그 사람의 눈을 보고

그 사람의 작은 몸짓에 반응하고

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자.


이곳이 진짜다.

이것이 진짜 연결이다.


더 이상

진짜 세상에서

가짜 외로움으로

슬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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