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말이 서툰 우리

지하철독서-2182

by 진정성의 숲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말’에 서툴다.


-말 그릇-

(김윤나/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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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를 배운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쉼 없이

말을 하고 있는 대도


왜 우리는

여전히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걸까?


왜 여전히 말이 서툰 걸까?


그건

말하기의 필연적 상대인

타인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호함, 변덕, 불완전은

예측 불가의 반응으로 이어진다.


가장 가까운 타인인

자기 자신도 그렇지 않은가?

누군가의 같은 말에도

외부상황과 내부상태에 의해

전혀 다르게 반응하고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


그게 인간이다.

그게 우리의 말 상대이다.


서툰 게 당연하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서툴 것이다.


이걸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서툰 나와 너를 이해하고

노력할 수 있다.


그래야

서툶의 원인을

누구의 잘못으로 치부하며

말하기를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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