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러분의 우주는 어떠신가요?

지하철독서-250

by 진정성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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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우주는 얼마나 큰가요?

집과 직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아주 작은 우주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러나 비록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 지성의 품 안에 우주를 품고
인식의 틀 안에 우주를 담아낸다면

비로소 우주의 일부,
우주의 시민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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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의 생각이 우주까지 닿을 때
나 자신을 '하나의 점'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나 자신의 크기와 내 세상의 크기를
보이지도 않는 점과 같이 줄여만 갔다.

그럴수록 더 힘들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과 걱정들이
분명 별거 아니라고, 하찮은 것들이라고
생각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이젠 왜 내가 힘들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글을 읽고 생각했다.

나는 우주에 속한 하나의 점이 아니라
나라는 하나의 점이 우주였다는 것을.

그래서
내 세상의 크기는 작은 점이 아니라
온 우주라는 것을.

갑자기
우주가 나를 품고 위로해 주는 듯했다.

내 우주를 꽉 채웠던 것들이
비로소 한 점이 되었다.

지금
여러분의 우주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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