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 앞 꽃집에 들러야겠다.

지하철독서-286

by 진정성의 숲



사랑했다.

못 해준 게 많아 후회도 하지만
아내가 내 사랑을 알고 간 것만이
남아있는 나에겐 위로가 된다.

이제
그 사랑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내가 할 일.

사랑한다면 늦은 때란 없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지금,사랑 87page-
(고정욱/월북)

-------------------------

"내 말 듣고 있어?"

요즘 아내가
자꾸 이 말을 한다.

연애 초반.

아내의 말은
나의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이었다.

3,880일이 지난 오늘.

'난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
언제나 후회가 남았다.

퇴근길.

오랜만에 집 앞
꽃집에 들러야겠다.

-------------------------------

#지하철독서인증 #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531열람실
#지금,사랑 #87page #고정욱 #월북
#책 #독서 #지금사랑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