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도
혐오감과 증오,
그리고
심지어는
사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극복의 대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 대상을 똑바로
바라보곤 한다.
-새의 선물,10p-
(은희경/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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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찬란한 아침도
흐릿한 오후도
깜깜한 밤도
내 눈으로
직시해야 한다.
아무리
등을 돌려 회피하려 해도
내 앞에 놓인 현실은
없어진 게 아니라 안 보일 뿐이었다.
앞으로도
내 삶은
찬란하기도
흐릿하기도
깜깜하기도 하겠지.
그래도
이 모든 게
내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자.
그래야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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