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은 아파도

지하철독서-612

by 진정성의 숲



우리는 남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한다.

-아직도 가야 할 길,62p-
(M.스캇 펙/율리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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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정말
어쩔 수 없었던 일인가?

정말
벗어날 수 없었는가?

정말
지금 괜찮은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지금 괜찮지 않다는 것을.

자신에게 하는 '하얀 거짓말'은

상처 난 마음이 보이지 않게
임시로 붙여 놓은 '밴드'가 아닐까.

그 '밴드'는
언젠간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당장은 아파도 마음의 흉터가 남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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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스플래쉬 #자신에게솔직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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