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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Apr 11. 2021

새날

지하철독서-748



새날을 기다리며
                             -양영숙-

눈을 뜨면 또 새날
새날은 인생의 기쁨과 환희

붉게 솟아오르는 저 태양
바다를 태운다

인생의 긴 터널 속에서도
처음과 나중 함께 공존하는
저 붉은 태양

온 천지를 불태우며
지금 이 땅에서 범람하는 재앙도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태워
사라지게 하소서

기쁨과 환희로
가득 찬 새날 되길 바라며

-새날을 기다리며,12p-
(양영숙/도서출판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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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날을 살지만,

매일
'새날'은 아니겠지.

일출의 온기와
일몰의 정열을 품은 '새날'을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살았나.

비록
오늘은 추위에 떨어도
내일은 다시 뜨거운 태양의 삶을
살고 싶은 게 우리의 소망이겠지.

다시
'새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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