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뒤틀린 목재

지하철독서-779

by 진정성의 숲



인간이라는
뒤틀린 목재에서
곧은 것이라고는
그 어떤 것도 만들 수 없다.

<이마누엘 칸트>

-인간의 품격,31p-
(데이비드 브룩스/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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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목재'

그랬구나.

그래서
곧게 맞추고 싶어도
안 됐었구나.

그래서
똑바로 보고 싶어도
안 됐었구나.

그래도
또다시 곧게 맞추고
또다시 똑바로 보려
노력한다.

원래
나는

곧았었다고
믿고 싶다.

이미
뒤틀려져버린 목재도
뒤틀리기 전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할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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