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그리고 서글픔

지하철독서-850

by 진정성의 숲



내가 서글퍼지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였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대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선악을 넘어서,87p-

(프리드리히 니체/동서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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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믿음을 깬 대상에 대한 미움보다

나를 지탱해 주었던 믿음이 깨지는 게

더 서글프고.


믿음이 나를 일으켜주기도 하지만

믿음이 나를 쓰러뜨리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서 더 서글프고.


그렇게 서글퍼해도


그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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