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라는 색안경

지하철독서-868

by 진정성의 숲



부러움을

'질투의 방향'이 아니라

'감탄과 경이의 방향'으로

돌리는 게 좋지요.


-끝까지 쓰는 용기,22p-

(정여울/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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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고 싶었던 것도

원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그들이 이룬 무언가가

내 질투의 대상이 되는 걸까?


내가 이룬 무언가는

그들의 성취보다 하찮아 보이는 걸까?


질투라는 색안경은

나에게 그들의 색을 강요한다.


그동안

열심히 색칠한 나의 색은

틀린 색이라 치부되고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에 대한 미움은

결국 그들을 향한 맹목적인 공격으로

표출되게 된다.


이제라도

질투라는 색안경을 끼기 전에

먼저 인정하자.


그들과 나의 색은 원래 다르다는 걸.

그들은 그들의 꿈을 꾸며 사는 것이고,

나는 나만의 꿈을 꾸며 산다는 걸.

그들은 그들의 길을 나는 나의 길을

가는 것일 뿐이라는 걸.


그들은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야 하는

또 다른 나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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